전 아닐 줄 알았는데

돈 천만원 쓰는 거에 비하면

전 사리판단 꽤나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어요.

준치는 썩어도 준치네요

병이 가벼워도 병은 병입니다

그게 겉으로 티가 안 나는 마음의 병이라도요

스스로를 편히 믿을 수가 없고 매 순간 마다 끝없이 의심을 하는건 너무 고통스러워요

음... 저는 지금 사리판단이 안 될 기간이라서 나중에 이 글을 보고 후회할지도 몰라요.
완전 부지런하셔 대해 계획하고 꿈꾸고 그러면서 일하는 상황을 듣는데..

지금이야 긍정론이 들끓어서 난 사리판단 못해도 괜찮아! 스스로가 그걸 알잖아? 라는 생각을 하지만

우울해지면 이 생각이 완전히 뒤집어지거든요

지금까지의 경험상, 우울한 건 필연적이었어요. 언제나 그랬듯이 필연적으로 며칠동안 심하게 우울해질겁니다.
제가 컴퓨터같은건 복 스펙이?~ ^^

그래서 두려워요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