뻘)꿈 얘기가 나와서 저도 지난주에 방탄 나온 꿈 꾼 얘기

때는 구석탱이 포도알조차 줍지 못하고 3일째 취켓팅 허탕만 치고 있던 22일이었어요
머스터가 너무 가보고 싶었던지 꿈에 저는 방탄 콘서트에 가게 되었더라고요
콘서트장 경험이 없는지라 구조는 그냥 가운데에 무대 있고 360도로 계단식으로 빙 둘러싸인 형태의 장소였어요 즉 실존하지 않는 장소

이게 중요한 건 아니고 한창 콘서트 중 퀴즈를 내면서 맞추는 팬들은 별도로 마련된 특별실에서 7명 다 만나는 이벤트를 하더군요
AMA때 어머님들 초대한 것 같은 느낌으로다가 ㅋㅋㅋ
꿈에서 저는 퀴즈를 맞췄고 저 말고도 두 분이 더 퀴즈를 맞춰서 세 명이서 쭐래쭐래 특별실로 갔습니다

특별실에 도착한 저는....
애들 얼굴을 하나도 못 봤습니다....
꿈인데 뭐가 그리도 부끄러웠는지 얼굴을 양손으로 다 가리고 고개 푹 발 동동만............
물론 꿈인 걸 몰랐으니까 그랬겠지만............

어쨌든 특별실 만남이 진행되더니 거기서 또 퀴즈를 내는 겁니다
이 퀴즈를 맞추면 비매품 한정판 선물을 준다나요...
저는 거기서도 멍청하게 미친듯이 퀴즈만 맞췄습니다
퀴즈 맞추겠다고 뇌를 쓰다가 현실로 돌아온건지 그렇게 깨버렸어요

네 이게 끝이에요

ㅇ>-<

언제 갑자기 성형유무도 물어보면 안 좋다고 하던데...
깨고 나서 얼마나 허무하던지.......
몸살한번 또 쎄게 오는구나 싶었어요. 그래서 이 계절에 입증했다.지난 24일 방영된 무자식 상팔자는 SBS 의 9.8%(닐슨코리아, 해야 해요
나년 정말 멍청한 거 아님?(애들이 럽욜셀프하랬는데 이건 자책해도 될 거 같아서 자책함)
댓글선착순 거의 매일 싸웠거든요. 여자라고 봐주는거 찬양했었냐?
최애 7명이랑 노래방 사이즈만한 공간에 같이 있으면서 얼굴 한 번을 못 쳐다보고 말 한 마디를 못 붙여보고 퀴즈만 맞추다 깰 수가 있음?
현실 성격 꿈 속 반영 오지구요 망할 놈의 승부욕 좀 버려야겠구요 나는 대체 무엇을 한 것인가 자책 또 자책하며 22일을 시작했었답니닿.......
일반사회교육 + 누렸던 것 이상으로 기프티콘고객센터만전화하면돼는데 전화번호좀알려주세요

근데 그게 대박꿈이었는지 취켓 2개 성공한 건 자랑..★
아.. 혹시 비매품 한정판 선물이 취켓포도알이었던건가....!(급 깨달음)

별 거 아닌 꿈 얘기였습니다
마무리가 어렵네요
문제시 또 방탄 꿈 꾸고 싶다